제목 담배참기 3일 4일째
DATE : 2015.01.11

담배 참기 3일째


아침에 일어날때 이상하게 어제보다 남은 담배 잔향이 더 나는듯하다.
담배 근처에도 안갔는데 남은 채취가 아직 가시려면 멀을듯.
가슴 답답한 느낌도 여전하고 흡연 후 다음날의 여느 아침과 크게 다르지 않다....
다만 일어나고 나서 이전보다 좀 개운한 느낌이다.
그런데 이건 금연의 영향일지 아니면 숙면도의 차이때문일지는 모르겠다.

신경이 좀 더 예민해지고 가끔 멍해질때가 있다.
집중력은 큰 차이가 없지만 작업하고 쉴때 담배를 피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그 시간을 채울 다른 거리를 찾아야겠다. 커피만 계속 마실수는 없으니까.

오늘은 아내의 생일이다.
저녁식사 자리 후, 잘 참아내 봐야지.

식사 후, 작업 후...꼭 뭐를 하곤 허전하다. 언제나 허전한 그 자리에 담배가 있었으니까.
아직은 여전히 유혹이 쎄다. 그립다.
약국에서 금연껌이라도 살까 생각해봤는데 그냥 참기로 했다.


담배참기 4일째


오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건 담배때문이 아니라 술때문이다.

가슴 답답함은 여전하지만 담배향이 나는것은 좀 덜해졌다.


전날&오늘새벽 술자리에서 참아낸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.

사실 몇번의 유혹이 있었다. 아이들이 같이 우루루 담배피러 나갈때 취한김에 나도 따라 나가고 싶었는데 아내의 한마디.

"여보~~!"

그 말한마디에 참을 수 있었다.


거기다 만취후 작업실에서 애들한테 막 잔소리하다가 잠이들지 않았으면 어땠을지 모르겠다.

어쨋든 결론은 기특(?)하게도 음주담배가 없었다는점.


여전히... 힘들다.

식후에 양치를 하는것이 도움이 많이된다.


오늘은 종일 눈이 상당히 침침하다. 아마도 담배보다 술이 더 큰 영향을 주는게 아닐까 싶다.

중심성망막염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와 피로니까...맞는 말이지 싶다.


내일도 화이팅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