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악으로 제 이야기를 써 내려온 시간이 어느덧 30년을 훌쩍 넘어섰습니다.
1992년, 처음 세상에 내놓은 선율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음반, 방송, 영화, 그리고 무대 위를 채운 수많은 곡들 속에는 언제나 작곡가 윤일상만의 색깔이 깃들어 있습니다.
낯선 길 위에서 새로운 영감을 좇기도 했고, 익숙한 멜로디로 많은 분들과 마음을 나누기도 하며, 그렇게 제 음악 세계를 조금씩 넓혀 왔습니다.
이제 이 공간에서, 그 여정의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.